입력 1995.11.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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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제3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오늘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헥스 올림피아 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에 참석한 김영삼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서 정경유착과 부정부패의 근절로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풍토를 반드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지난 하년 수출 1억 달러에서 31년 만에 달성한 수출 천억 달러 김영삼 대통령은 이러한 기적 같은 성과는 기업인과 근로자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먼저 치하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세계무역의 무한경쟁시대에서 명실상부한 선진경제대국으로 또다시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세계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가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진정으로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선 이에 앞서 과거의 잘못된 의식과 관행을 먼저 깨끗이 청산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정경유착과 부정부패가 있는 나라는 높은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없으며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임창건 기자 :
이와 함께 금융실명제 정착에 모두가 함께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검은돈의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한 금융실명제의 성공적인 정착은 정치적 경제적 선진국으로 가는 바로 첩경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 대통령은 우리사회에 법의 지배와 높은 도덕성을 확립함으로써 기업윤리를 바로 세우고 앞으로 기업들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풍토를 반드시 조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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