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6.08.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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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수 기자 :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우리 여자 핸드볼팀이 헝가리를 무난히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이밖에 동메달을 획득한 남자 양궁 개인전과 레슬링 자유형 소식 등 오늘 벌어진 경기를 채일 기자자 종합해 드립니다.
⊙채일 기자 :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팀이 헝가리를 39대25로 꺾고 올림픽 3회 연속 우승 신화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14분까지 헝가리에 한골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수비를 펼치며 19대10으로 전반을 앞서 나갔습니다. 후반들어서도 임오경 고성옥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과 골키퍼 문양자의 선방에 힘입어 헝가리의 추격을 쉽게 따돌렸습니다. 여자 핸드볼팀이 사상 최초의 올림픽 3번 연속 금메달 획득을 위해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르웨이를 꺾고 결승에 오른 유럽 최강 덴마크와 오는 4일 새벽 최종 결승전을 치릅니다.
⊙정형균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 :
상대 공격에 대한 잘하는 점을 구석 구석 찾아가지고 거기에 대비해서 막아낼 수 있는 훈련을 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정림 (여자 핸드볼 대표선수) :
오늘 의외로 큰 점수차로 이겼기 때문에 굉장히 사기가 지금 많이 올라와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로 계속 밀고 나가면 덴마크전도 우승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채일 기자 :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는 오교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스웨덴의 패트르순에게 패해 3, 4위전으로 밀려난 오교문은 벨기에 선수를 115대110으로 물리쳐 3위를 차지했습니다. 레슬링 자유형에서는 74㎏급의 박장순과 62㎏급의 장재순이 각각 3연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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