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1.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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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국정감사 소식입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외교통상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북한의 새로운 핵시설에 대한 대책이 집중 추궁됐습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최재현 기자 :
북한의 위기가 고조됐던 지난 94년 미국은 북한에 대한 폭격을 결정했으나 우리 정부는 이같은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조순승 의원 (국민회의) :
박관용 의원이 당시의 비서실장인데 전혀 그걸 감지 못했다는 겁니다. 나한테 그렇게 실토하더라고요.
⊙ 최재현 기자 :
미북 제네바 합의로 영변의 핵시설은 동결됐지만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갖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 선제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이건개 의원 (자민련) :
기술적으로 한수 이북을 점렴을 해서 핵무기를 담보로해서 통일회담 내지 휴전회담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 최재현 기자 :
북한이 사찰을 회피하고 있는 두 개의 새로운 핵 의혹 시설이 지난 94년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제2의 한국전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 김덕룡 의원 (한나라당) :
미국은 지난 94년의 영변 핵사태의 초반 단계 수준을 이미 넘어서고 있다 그렇게 판단합니다.
⊙ 홍순영 장관 (외교통상부) :
지하시설이 핵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확인되게 되면 이것은 참으로 심각한 사태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서 지금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최재현 기자 :
제2의 한국전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미간 긴밀한 정보채널의 확보가 시급하다는게 여야 의원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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