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1.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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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 성장률 하락세 일단 주춤
⊙ 황현정 앵커 :
계속 떨어지기만 하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지난 3분기에는 2분기 때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마이너스 6.8%를 기록했습니다.
때문에 IMF 관리체제 이후 급격하게 추락하던 우리 경제가 바닥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 이재원 기자 :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마이너스 6.8%,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던 성장 감소세가 지난 2분기 때와 같은 수준에서 멈쳤습니다.
⊙ 이성태 부장 (한국은행조사부) :
끝에 가까이 오는 그런 상황 아니냐 급속한 경제 하강이 끝나 가는 그런 단계에 가까이 왔다.
⊙ 이재원 기자 :
특히 자동차와 반도체의 수출 호조로 제조업 성장률은 지난 2분기에 마이너스 10%에서 마이너스 7.9%로 감소세가 크게 둔화됐습니다.
⊙ 채창균 팀장 (현대경제연구원) :
10월에 들어서도 자동차세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꼭 일시적인 요인 때문만은 아닌 것 같고요 신차 수출이 늘고 있다라든가 또 긍정적인 요인이
⊙ 이재원 기자 :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4분기 성장률이 더욱 개선돼 올해 경제 성장률은 예상보다 낳은 마이너스 5%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바닥에 가까워진 경기가 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들지 아니면 침체 국면이 이어질지 불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경제를 회복하려면 침체된 소비와 투자를 늘리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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