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3.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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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리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인기가수 김재원 씨가 폭력배를 시켜 자신의 매니저를 협박하고 돈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곽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곽우신 기자 :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인기가수 김재원 씨, 리아라는 예명으로 활동중인 김씨는 매니저와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 모씨에게 매니저 대신 공연 수익금을 받아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씨는 폭력배들을 동원해 매니저 이 모씨와 공연기획사 사장 장 모씨를 협박하고 수익금 2,5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 '리아' 매니저 :
전화로 메세지 협박을 남기고 그게 그치지 않고 계속됐습니다.
⊙ 곽우신 기자 :
이에 대해 리아씨는 매니저가 사생활을 간섭하고 수익금을 제대로 주지 않는다며 불평한 적은 있어도 돈을 받아달라고 부탁한 적은 없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 리아 :
협박을 해서 강탈했다는 그런 내용은 저는 들어본 적도 없고 그렇게 제가 시킨적도 없구요 제가 그럴 만한 힘이 있는 사람도 아니구요. 왜.
⊙ 곽우신 기자 :
경찰은 리아씨가 폭력 행사를 부탁한 적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돈이 입금된 직후 자신이 직접 찾아가는 등 이씨와 사전에 교감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폭력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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