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6.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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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정부 실업대책의 하나로 그나마 인턴자리를 얻은 사원들이 요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이들의 인턴 기간이 대부분 이번달부터 끝나기 때문에 정식 직원과 실업자의 기로에 서게 된 것입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준희 기자 :
올해 초 대학을 졸업하고 인턴사원으로 회사 비서실에서 일하고 있는 박정해 씨는 요즘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인턴기간이 끝나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박정해 (인턴사원) :
제 생각에 계속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만약에 안 되더라도 좋은 경험 했고 그리고.
⊙ 이준희 기자 :
대졸자 신규채용이 거의 사라졌던 올해 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턴사원에 채용된 사람들은 모두 3만 7천여 명 이 가운데 2만 2천여 명의 인턴기간이 곧 끝납니다. 이들 인턴사원들은 정식 채용이냐 실업자가 되느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 전지연 (인턴사원) :
서류상의 그런 어떤 약속은 없지만 정식 신입사원처럼 대우해 주시고요.
⊙ 이준희 기자 :
회사측은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 정식 직원으로 선발할 계획이지만 어려움도 많습니다.
⊙ 권영술 (KCC 정보통신 상무) :
냉철하게 객관적으로 객관성을 띄고서 선발을 합니다. 정이나 이런 것은 없을 수 없겠지요.
⊙ 이준희 기자 :
전체 인턴사원 가운데 60% 정도만 정식 직원의 꿈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인턴 사원들에게는 올 여름이 더욱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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