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7.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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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국회가 씨랜드 수련원 화재의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늘 벌어진 국회의 현장 조사에서는 수련원 정기 안전점검을 하라는 정부 지시를 이 화성군이 무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장혜윤 기자입니다.
⊙ 장혜윤 기자 :
국회 현장조사단이 씨랜드 수련원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18명의 어린 생명을 앗아간 301호 현장에서는 애끓는 묵념이 이어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문화관광부와 경기도의 공문을 입수해 화성군이 5월말까지 관내 수련원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하도록 한 지시를 무시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 서한샘 의원 (국민회의) :
10개의 시군이 접수가 안됐어요, 화성군은 이것을 접수시키지 않았어요
⊙ 화성군청 직원 :
기억이 잘 안 날...
⊙ 장혜윤 기자 :
여야 지도부도 대책본부와 분향소를 잇따라 방문해 철저한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특히 건축 허가 과정에서의 의혹과 사후 감독 부실 문제와 함께 야당은 국가 차원의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 이영일 대변인 (국민회의) :
사건의 진상을 명백히 가려 책임자를 엄중 문책토록 하자는
⊙ 이형배 위원장 (한나라당 재해대책위) :
이 사건의 보상과 사후처리 문제는 전적으로 정부 당국에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 장혜윤 기자 :
국회는 빠른 시일안에 행자위와 문광위 등 해당 상임위를 열어 화재사고의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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