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8.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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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내년부터는 신용카드 매출전표가 복권이 됩니다.
카드사용을 정착시켜 자영업자의 매출규모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추첨해서 최고 1억 원을 주는 복권제도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김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현석 기자 :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받게 되는 매출전표입니다. 내년부터는 이 전표가
복권으로 활용됩니다. 전표에 찍혀있는 결재승인번호 또는 회원번호를
추첨해 한 달에 한 번씩 당첨금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매출전표 복권제도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1등 당첨자에게는
5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가 지급됩니다. 2등부터는 상금액수를 줄이되
대상자는 크게 늘려 매달 최고 만 명에게 당첨의 행운을 줄 계획입니다.
또 매출전표 한 장에 한 번의 기회를 주게 됩니다.
* 시민 :
당연하죠. 아무래도 사람들이 복권화되면 많이 쓰게 되겠죠.
* 시민 :
작은 액수라도 모으면 큰 액수가 돼서 나중에 당첨확률이 높아지니까
많이 사용할 것 같아요.
* 김현석 기자 :
카드사용이 늘어나게 되면 자영업자들이 매출규모를 속일 수 없게 돼
봉급생활자의 조세 불평등도 크게 개선되게 됩니다.
* 김호기 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
자영사업자의 매출이 투명하게 노출이 될 것이고 따라서 복권지급액의
많게는 20∼30배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현석 기자 :
국세청은 올 해안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내년 초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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