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9.08 (21:00)
안내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약 내용
요약 내용은 네이버 및 OpenAI 社의 AI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김미현 선수,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첫 승 올리고 귀국
@ 최고의 귀국 선물
⊙ 김종진 앵커 :
슈퍼땅콩 김미현 선수가 오늘 금의환향했습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첫승의 값진 선물을 안고 입국한 김미현 선수를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현철 기자 :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데뷔 첫승의 꿈을 이룬 김미현, 우승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오늘 국내팬들을 찾아왔습니다. 153cm의 작은 키에 양갈래로 딴 헤어스타일, 여기에 인형을 품에 안은 모습이 소녀와 다를 바 없습니다. 가족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김미현은 시종 밝은 미소로 팬들의 환영에 답했습니다. 김미현은 귀국하기 직전 우승으로 고국 팬들에게 선물을 안겨 드리게 돼 기쁘다며 예상치 못한 환영에 놀라는 표정이었습니다.
⊙ 김미현 선수 :
제가 한 거에 비해서 더 크게 이렇게 나와 주시고, 더 이렇게 바라봐 주시는 것 같아요.
⊙ 박현철 기자 :
김미현의 고국나들이에는 아버지 김정길 씨와 어머니 왕선행 씨가 동행했습니다. 한편, 공항에는 이른 새벽인데도 100여 명의 취재진과 환영객이 몰려들어 김선수의 귀국을 반겼습니다. 이어 김미현은 긴 여행의 피로도 잊은채 내일 개막하는 골프 최강전에 대비해 연습라운드에 나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미현은 국내에 있는 동안 방송출연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5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각 플랫폼 별 많이 본 기사 (최근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