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9.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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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신용카드회사 높은 수수료 대해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경쟁국장,오성환공정거래위원회경쟁국장
@ 수수료 담합조사
⊙ 황현정 앵커 :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용카드회사의 높은 수수료가 담합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이현주 기자입니다.
⊙ 이현주 기자 :
연매출액이 조 단위가 넘는 이 백화점은 지난해 무려 110억 원을 신용카드 회사들에게 냈습니다. 바로 3%나 되는 가맹점 수수료입니다. 가맹점 수수료부담은 일반 가게들에게 더 큽니다.
⊙ 조선옥 (의류가게 운영) :
저희는 4%를 내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그러니까 현금 가지고 오신 손님들이 저희는 너무 반갑지요.
⊙ 이현주 기자 :
신용카드사가 걷는 가맹점 수수료는 1.5~5%로 평균 2.9%나 됩니다. 2%이하인 미국, 영국과 1%이하인 프랑스 등 외국에 비해서 매우 높은 편입니다.
⊙ 김승보 실장 (경실련 정책실) :
문제는 신용카드회사들이 담합을 통하여 높은 수수료의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이현주 기자 :
이같은 의혹은 판매현장에서 일견 신빙성을 갖습니다.
⊙ 백화점 관계자 :
저희가 거래하는 카드가 약 10여 개 되는데, 3%로 똑같습니다. 다만 외국계 카드만 조금 다릅니다.
⊙ 이현주 기자 :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 카드수수료 담합에 대한 조사착수를 결정했습니다.
⊙ 오성환 국장 (공정위 경쟁국) :
담합한 사실이 확인이 되면 매출액의 5%까지도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 이현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대상을 주요 신용카드사 전체로 포괄적으로 정하고 이번주안에 조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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