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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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지난 해에 이어서 올 수능시험에서도 만점자가 한 명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여학생입니다. 화제의 주인공을 박진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박진현 기자 :
올해 수능시험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만점인 400점을 얻은 유일한 수험생. 대원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박혜진 양입니다. 혜진양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개인 과외보다는 방학을 이용해 단과학원을 다닌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 박혜진 (수능 만점자) :
평소에는 9시까지 자율학습을 해서 학원을 다닐 시간이 없었는데요, 방학 같은 때는 부족한 과목을 학원을 다녔어요.
⊙ 박진현 기자 :
만점을 예상했던 혜진양은 이미 서울대 법학부 특차를 지원했습니다.
⊙ 박혜진 (수능 만점자) :
미술 쪽에도 관심이 있고, 음악 쪽에도 관심이 있고 진짜 관심이 너무 다양해서요, 그런 것들을 접목을 시켜가면서 뭔가 상대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직업을..
⊙ 박진현 기자 :
발라드풍을 좋아하는 박양은 콘서트에도 자주 가고, 팬클럽에도 가입해 있습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사진과 사인을 보물처럼 여기고 또 DDR도 즐기는 여느 10대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꼼꼼한 성격은 남다릅니다.
⊙ 김경일 (박혜진 양 어머니) :
메모 써놓은 것. 오늘의 할 일 뭐뭐뭐 써 놓으면 그게 체크가 되어 있어요.
⊙ 박진현 기자 :
만 점의 박양을 제외한 다른 86만여 명의 수능점수는 내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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