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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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와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대결, 선더랜드의 개빈 메카는 경기 시작 불과 1분 만에 선취골을 뽑습니다. 11분 뒤 니얼캔의 오른발을 스친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멘체스터의 골문으로 들어가자 선더랜드 홈팬들은 다시 한 번 열광합니다. 그러나 전반 27분 맨체스터의 주장 무이키는 만회골을 터뜨려 팀의 사기를 끌어올립니다. 결국 멘체스터는 후반 41분 니키 버트가 동점골을 뽑아 간신히 패배의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한편 선더랜드의 올해의 라이벌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열성팬인 영국의 블레어 수상이 이날 선더랜드의 홈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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