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아파트서 대규모 정전…가평서 연쇄 충돌로 6명 사상

입력 2018.08.27 (06:06)

수정 2018.08.27 (09:48)

[앵커]

어젯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가평에선 연쇄 충돌 사고가 나 한 명이 숨지고, 다섯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혁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칠흑 같은 어둠에 싸였습니다.

이 아파트에서 정전이 시작된 것은 어제(26일) 오후 1시쯤, 8시간 넘게 정전이 계속되면서 9백 4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음성변조 : "아파트 자체 변압기가 있어요, 여름이고 그러다 보니까 설비 노후화로 인해서 고장이 발생한 거 같아요."]

한전은 변압기 교체 작업을 벌여 오후 9시 반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구급 대원이 다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어제(26일) 오후 3시 10분쯤 경기도 가평의 한 산간 도로에서 SUV 차량이 마주 오던 승용차 두 대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유 모 씨가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그제(25일) 오후 서울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찍다 붙잡힌 10대 A 군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고 도주가 우려돼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해에도 불법 촬영 범죄로 법원에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26일) 오후 8시쯤 전북 김제시 공덕면의 한 돼지농장에 불이 나 1억 7천9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