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방탄 열풍’…BTS, 빌보드200 올해 두 번째 정상 등극

입력 2018.09.03 (21:29)

수정 2018.09.03 (22:26)

[앵커]

앞서 언급했던 한류 열풍의 주역 가운데 하나죠.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인데요.

K팝을 넘어, 팝 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며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곡이 나온 지 불과 1주일, 전 세계는 방탄 열풍에 빠졌습니다.

방탄은 세계적인 팝스타들에게도 사랑받는 스타들의 스타입니다.

방탄이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차트인 빌보드의 정상에 다시 한 번 우뚝 섰습니다.

[백채은·이상은 :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지난 5월 정상 밟은 이후 석 달 만입니다.

한 해에 두 번, 인기 앨범 순위인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한 것입니다.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으로는 처음입니다.

팝음악 70년 역사에서 19번째 기록입니다.

[김영대/음악평론가 : "팝의 주류 시장인 미국에서 연속적으로 1위 앨범 만들면서 BTS라는 글로벌 현상이 우연이 아님을 확정적으로 입증하는 것…."]

방탄은 지난 2년 반 동안 러브 유얼셀프 시리즈를 통해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방탄의 노래에는 사회적 메시지와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조형기/뮤직비디오 평론가 : "(이번 앨범에서는) 자존감과 좀 더 사회적으로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보는 팬들도 같이 스토리를 통해 성장을 하고…."]

월드 투어의 대장정을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16도시, 79만 명 팬을 만납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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