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세리나 꺾고 일본인 첫 메이저 우승

입력 2018.09.09 (21:35)

수정 2018.09.10 (15:35)

[앵커]

US오픈테니스에서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를 물리치고,일본인으론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21살 신예 오사카가 힘과 스피드에서 37살 노장 세리나 윌리엄스를 압도합니다.

오사카에게 밀린 세리나가 라켓을 코트에 던지자 심판은 벌점을 부여합니다.

세리나는 더욱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경기는 오사카의 2대 0 승리로 끝났습니다.

세리나는 일본인 첫 메이저 우승자인 오사카에게 축하를 보냈지만, 심판과는 끝내 악수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전반 14분, 니게스의 슛으로 동점을 만든뒤, 전반 32분 모레노가 결승골을 뽑아 2대 1로 이겼습니다.

스위스는 아이슬랜드를 상대로 대거 6골을 터트려 6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오타니가 1회초 우전 안타로 출루한뒤,시즌 8호 도루까지 성공시킵니다.

6대 3으로 앞선 9회초 무사 만루에선 주자 일소 3루타를 터트려,최근 4경기 타율 5할에 홈런 4개,10타점의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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