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백세 할머니, 장수 비결은 ‘등산’

입력 2019.05.07 (12:39)

수정 2019.05.07 (12:48)

세르비아 남부 도시 니시에 사는 옐레나 미나르디 할머니는 며칠 전 가족·친지와 100세 생일 파티를 했는데요.

만으로 100세를 넘긴 할머니는 여전히 인근에서 산행을 즐깁니다.

교사였던 그녀는 젊은 시절부터 등산을 좋아해 트리글라브, 몽블랑, 그란파라디소 같은 유럽과 세계 곳곳의 높은 산들을 다 올랐는데요.

[옐레나 미나르디 : "저는 지금 100세로 나이가 매우 많지만 삶과 산행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끔 산에 동행하는 아들 슬로보단 씨는 어머니가 여전히 집안 살림과 요리 등을 직접 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한다고 말합니다.

[슬로보단 : "어머니는 연세가 많지만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며 빵도 만들고 요리도 하십니다."]

산행이야말로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지켜 준 비결이라고 옐레나 할머니는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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