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미국 아칸소주, 폭풍으로 아파트 지붕 날아가

입력 2019.05.10 (07:29)

수정 2019.05.10 (09:23)

마치 인형의 집이 부서진 것처럼 지붕과 벽이 통채로 뜯겨 나가고 두꺼운 철근들은 엿가락처럼 휘고 끊어졌습니다.

미국 아칸소주 파인 블러프(Pine Bluff)에 현지시각 8일, 강력한 폭풍이 휘몰아쳐 아파트 단지 내 집들이 부서지고 1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4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 강한 폭풍이 토네이도였는지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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