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행락객 넘쳐

입력 2003.05.04 (21:0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화창한 어린이날 연휴입니다. 전국의 유원지마다 어린 자녀들 손을 잡고 나선 행락객들이 붐볐습니다.
박중석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 봤습니다.
⊙기자: 연초록 산자락을 끼고 감아도는 푸른 호수가 싱그러움으로 넘칩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절경 사이로 유람선이 미끄러집니다. 뱃전의 유람객들은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 속에 빠져 있습니다.
계절의 여왕은 어느덧 온 산에 짙푸른 옷을 입혀 놓았습니다. 행글라이더들이 융단처럼 상큼한 초록빛 산자락을 수놓습니다.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계절은 이미 여름에 와 있습니다.
강물을 향해 번지점프를 하기도 하고 수상스키로 강물을 가르며 때이른 더위를 식힙니다.
강변을 따라 잔디밭에는 가족단위의 행락객들로 가득합니다. 서울 근교 유원지마다 행락객들이 몰려 주차장은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고속도로는 황금연휴를 놓치지 않으려는 행락차량들이 쏟아져 나와 하루 종일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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