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시내버스 차고지서 3명 확진, 6512번·5618번 축소 운행

입력 2020.08.23 (20:23)

수정 2020.08.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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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에 있는 시내버스 회사에서 버스기사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버스 운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서울시는 그제(21일) 보성운수가 운행하는 6512번 시내버스 기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2명이 어제(22일)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구로구는 오늘 오후 3시경부터 같은 차고지를 이용하는 6512번과 5618번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두 노선은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관악구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오늘 이 회사 차고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직원 90명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서울시 측은 대체인력을 투입해 운행 중단 3시간 반 만인 저녁 6시부터 해당 노선을 축소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대체 노선을 이용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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