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 정부의 모양을 빚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수위원장을 모레(13일) 선임하고, 모두 7개 분과와 함께 국민통합 특위를 두기로 했습니다.
오늘(11일) 첫 소식,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른 인수위 출범을 공언했던 윤석열 당선인은 인수위 핵심 인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선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을 모레 일요일 오후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장제원/당선인 비서실장 : "주말에 쉬지 않고 열심히 연락을 드리고, 또 대상자들에 대한 설득과 이런 허락을 맡아서..."]
20여 명의 인수위원 인사는 다음 주 중에 마무리해 인수위 출범은 다다음 주로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인수위 조직도 발표됐습니다.
기획조정과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7개 분과로 꾸려집니다.
국민통합을 위해 국민통합 특별위원회를 두고, 코로나 TF와 청와대 개혁 TF가 꾸려집니다.
청와대 TF는 집무실을 광화문청사로 옮기는 작업을 준비하게 됩니다.
당선인 집무실과 인수위 사무실은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정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을 도울 비서실부터 인선을 진행 중인데, 총괄 보좌역에 이철규, 대변인에는 김은혜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김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