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송두율 교수 무리하게 초청 지적

입력 2004.03.15 (21:0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감사원은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가 지난해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를 무리하게 초청해 설립취지와 사업목적달성을 저해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은 국회의 감사 청구에 실시한 감사 결과를 이같이 밝히고 이를 박형규 이사장에 대한 인사자료로 활용하도록 행정자치부에 통보했습니다.
오늘부터 파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차 남북 청산결제실무협의가 북측이 남측 정세의 불안을 이유로 장소를 개성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무산됐습니다.
정부는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회담 무산에 유감을 표명하고 이른 시일안에 파주에서 회의를 열 수 있도록 다시 협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오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경춘고속도로와 용인경전철 사업공사를 올 상반기부터 민간 자본으로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춘고속도로는 오는 2009년 상반기에 수도권 남부광역 철도망인 용인경전철은 오는 2008년 말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제7차 교육과정의 시행에 따라 고입, 고졸 검정고시의 과락제를 폐지하고 시험 과목도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40점 미만의 과목이 있어도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됩니다.
미 해군 항공모함인 키티호크호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연례 한미 연합전시 연습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 오늘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키티호크호에는 70대의 항공기와 5500여 명의 병력이 승선할 수 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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