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신사참배 계속, 대립

입력 2004.03.15 (21:0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중국의 이의 제기에도 불구하고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또다시 정면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들어온 지구촌 소식, 조성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가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어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가 중일관계의 중요 장애요인이라고 말한 데 대해 고이즈미 총리는 중일 관계는 양호하다며 오늘 다시 참배 강행의 뜻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야스쿠니 참배가 문제가 되면서 본인의 강력한 희망에도 불구하고 고이즈미 총리는 2년 넘게 중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스 퇴치를 위한 또 하나의 희소식이 보고됐습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는 쥐의 면역체계를 이용해 사스항체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사스에 감염된 지 4주된 쥐에 다시 사스바이러스를 주입하자 사스항체가 만들어 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항체를 사스에 감염된 다른 쥐에 주입하자 사스 면역반응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로 사스 백신개발에 한발짝 크게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영국이 애완견의 천국이라는 사실이 수치로도 증명됐습니다.
영국의 한 보험회사는 미국은 가구당 어린이 수보다 애완견 수가 더 많고 영국은 국민의 절반이 애완견을 키우고 있다는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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