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활약 김민재, 이탈리아어도 문제없어요…“포르자 나폴리”

입력 2022.10.02 (21:36)

수정 2022.10.02 (21:44)

[앵커]

이탈리아 프로축구 9월의 선수상을 받은 김민재가 토리노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선 이탈리아 어 솜씨까지 뽐냈다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 전 관중들의 기립 박수 속에 김민재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9월의 선수 트로피를 건네 받은 김민재에게 한국 팬들도 태극기를 흔들며 축하를 건넸습니다.

경기에서도 김민재의 철벽 수비는 계속됐습니다.

몸을 날리며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저지한 김민재.

공중볼도 문제없었습니다.

수치에서도 드러날만큼, 김민재의 만점 활약 속에 나폴리는 토리노를 꺾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민재는 경기 후 이탈리아 말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민재/나폴리 : "(나폴리에 살면서 할 수 있는 말이 있나요?) 모두 안녕하세요! 파이팅 나폴리, 영원하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손흥민.

전반전 폭발적인 스피드로 역습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이게 전부였습니다.

손흥민은 슈팅 하나 없이 후반 27분 교체 아웃된 가운데, 토트넘은 아스널에 3대 1로 졌습니다.

벤투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간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바르셀로나전에서 무력시위를 펼쳤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까지, A매치의 아쉬움을 완벽히 털어낸 이강인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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