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열풍 실감한 코리아오픈 ‘니시오카 우승’

입력 2022.10.02 (21:41)

수정 2022.10.02 (21:46)

26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한 남자테니스 투어 코리아오픈에서 일본의 니시오카가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최근 테니스 열풍 탓인지 말 그대로 구름 관중이 모였습니다.

약 만 명이 관전할 수 있는 올림픽 센터 코트, 빈 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관중이 몰렸네요.

캐나다의 샤포발로프가 화려한 공격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170cm 투어 최단신 니시오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결국 샤포발로프의 창을 막아낸 니시오카가 2세트 타이브레이크를 가져가며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니시오카는 코리아오픈 전통의 트로피인 청자를 높이 치켜들고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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