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폭행’ 바이든 미국 경호원 기소중지

입력 2022.10.20 (17:17)

수정 2022.10.20 (17:20)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국내에서 우리 국민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미국 경호원이 기소중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 A씨를 지난달 중순 기소중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부지검은 A 씨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판단되고,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유지한 만큼 수사를 잠정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서울 하얏트 호텔 정문에서 30대 내국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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