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배영수 시대 ‘활짝’

입력 2004.12.08 (22:0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배영수가 동료들의 투표로 뽑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의미 있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미완의 대기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가 된 배영수.
배영수는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도 최고였습니다.
⊙홍성흔(두산): 너무너무 축하하고 내년에는 올해는 큰 상 받았으니까 내년에는 맞춰서 형한테도 안타도 많이 맞고.
⊙박한이(삼성): 다른 선배들 못지않게 욕심도 많고 그래서 이런 결과까지 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하고 있어요.
⊙기자: 삼성의 배영수가 동료들이 직접 뽑는 올해의 선수에 압도적인 지지율로 선정됐습니다.
⊙배영수(삼성): 동료 선수들이나 선배님들께 한 번 더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다승과 승률 2관왕에 정규시즌 MVP와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까지, 하지만 상복 터진 배영수에게도 아쉬움은 남아 있습니다.
10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반지를 현대에 넘겨줬기 때문입니다.
⊙배영수(삼성): 선수단과 저 역시 우승을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건데 부담은 조금 있는데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개인수상의 영광을 팀우승으로 이어가려는 올해의 선수 배영수.
상복 터진 배영수의 또 다른 도전입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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