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친일기고’ 한승조 교수 대응방안 강구

입력 2005.03.04 (22:31)

고려대학교는 일본의 한반도 강제 점령을 합리화한 글을 일본 잡지에 실어 물의를 빚고 있는 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고려대는 오늘 인터넷 홈페이지에 한 명예교수의 기고 내용이 고려대의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오는 7일 총장 주재로 긴급 처장회의를 열어 기고문 내용의 진위를 파악한 뒤, 어떤 조치를 취할 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승조 명예교수는 지난 1967년부터 1995년까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은퇴 뒤 명예교수로 위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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