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올라…“규제 완화 영향” 외

입력 2023.02.13 (19:47)

수정 2023.02.13 (19:53)

이달 경남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경남의 이번 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86.7로, 지난달 71.4보다 15.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무주택 요건과 전매제한 완화 등 정부의 1·3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이 아파트 분양 전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진해 첨단양식 실증센터, 창원시 환원 촉구”

창원시 진해지역 재향군인회와 노인회, 진해YWCA 등이 오늘(13)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해구 첨단양식 실증센터 땅의 창원시 환원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진해구 도심 한가운데 15만 ㎡에 달하는 이 땅이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소유인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 실증센터는 내수면연구소 연구 기능을 충남으로 통합·이전했지만, 양식 실증센터로 기능을 바꿔 운영 중입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 소송 취하 약속 채용 규탄”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오늘(13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측이 불법 파견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 차별적인 발탁 채용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지엠이 불법 파견과 관련한 민사소송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사측에 대한 소송 취하를 채용 조건으로, 지난해 비정규직 노동자 260명을 정규직으로 뽑은 데 이어, 다음 달에도 6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 모레부터 해빙기 공사장·옹벽 점검

경상남도가 모레(15일)부터 보름 동안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합니다.

대상은 건설 현장과 옹벽, 경사지와 문화재 등 붕괴와 낙석과 같은 안전 관리가 필요한 위험 시설물입니다.

경상남도는 점검 결과, 중요 결함에 대해 사용금지 결정이나 정밀 안전진단을 통한 보수 등을 할 계획입니다.

환경부, 김해 주촌면 ‘공장 악취’ 조사…2억 원 투입

환경부가 김해시 주촌면 일대 공장 악취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섭니다.

2019년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김해시 주촌면 일대에는 2021년 48건이던 악취 민원이 지난해 172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번 악취 실태 조사는 올해 말까지 국비 2억 원을 들여 피해지역 영향평가와 발생 원인 분석 등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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