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숙 의원실 “개인투자자, ‘SG증권발 폭락주’ 3,323억 원 매수”

입력 2023.05.09 (12:03)

수정 2023.05.09 (12:09)

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개인 투자자들은 급락했던 8개 종목을 3천억 원어치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이 한국거래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사태 첫날인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8개 종목을 3,323억 3,000만 원 사들였습니다.

같은 기간 기관은 1,661억 2,000만 원, 외국인은 1,719억 5,000만 원을 각각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양정숙 의원은 "기관과 외국인은 집중적으로 개인에게 손해를 떠넘겼다"며 "불공정한 정보를 이용한 것은 아닌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