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증명서 위조’ 러시아산 대게 수입업체 적발

입력 2023.06.02 (12:52)

수정 2023.06.02 (13:00)

러시아 정부가 발행하는 위생증명서를 위조해 냉동 대게를 국내로 들여오려 한 식품수입업체 대표 등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가 2억 5천만 원 상당의 러시아산 냉동 대게를 수입하려 한 식품수입업체 대표 A씨와 B씨, 수입신고대행업체 대표 C씨 등 3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증명서의 진위를 육안으로 판별하는 게 어렵고 상대국 정부로부터 진위를 확인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점 등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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