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자동차 3사 노동자들이 사상 처음 동시 파업에 나섰습니다.
핵심은 고용 보장 요굽니다.
전기차로의 대전환 시대에서 맞는 미국 자동차 노조의 동시 파업의 의미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 실장과 함께 살펴봅니다.
[앵커]
우리가 왜 미국의 파업 상황까지 신경 써야 하나 싶기도 한데요.
전미자동차노조가 빅3 기업을 대상으로 한 동시파업.
어느 정도 파급력이라고 봐야 합니까.
[앵커]
개별 협상, 또 개별적 파업이 아니라 다 같이 목소리를 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겁니까?
노동자들의 요구사항, 뭡니까?
[앵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부품이 덜 들어가니까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걸까요?
전기차 시대로 바뀌는 흐름이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얼마나 위협하고 있는 겁니까?
[앵커]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 할리우드의 동시 파업 역시, 인공지능이 화두였습니다.
단지 임금의 문제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이 불러오는 변화가 노사 문제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봐야 합니까?
[앵커]
결국 이번 자동차노조의 파업은 전기차 시대로 어떻게 전환할 것이냐는 문제도 안고 있는 셈인데, 정작 테슬라에는 오히려 유리한 국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왜 그런 겁니까?
[앵커]
미국의 자동차 산업은 미국 GDP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죠.
당장 이번 파업이 미칠 경제적 파장,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습니까?
[앵커]
당장 이번 주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물가를 자극할 복병이 또 등장한 셈입니다.
이번 FOMC 회의 테이블에 자동차노조의 파업 상황도 오르게 되는 겁니까?
[앵커]
전기차 시대의 전환, 더 나아가 새로운 기술과 일자리를 둘러싼 논의는 우리에게도 남의 나라 일이 아니죠.
지금 우리에겐 어떤 고민과 대비가 필요한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