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통신비 내린다더니…33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입력 2023.10.23 (18:32)

수정 2023.10.23 (18:38)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휴대전화에 인터넷 이용료까지, 매달 꽤 많은 돈이 통신비로 들어가는데요.

통신비가 올해 무섭게 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통신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상승했는데요.

1990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휴대전화 요금에 스마트폰 가격, 단말기 수리비까지 일제히 오르면서 통신 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인데요.

지난해부터 이동통신 3사가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겠다며 다양한 요금제를 내놨지만, 통신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겁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우리 국민 한 명이 휴대전화 통신비로 한 달에 지출하는 돈은 6만 5천 원 정도인데요.

일 년이면 80만 원에 이르는 적잖은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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