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93살 할머니 유튜버가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유튜브를 시작한 93살의 가미무라 할머니.
지금까지 요리하는 모습 등 동영상 300여편을 올렸습니다.
[가미무라 마사코/93살 유튜버 : "동영상 제작이 이렇게 즐거울 줄 몰랐어요. 유튜버가 되길 정말 잘했어요."]
게임하는 모습을 가족이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뒤 조회수가 250만뷰를 넘어선 것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채널 이름은 '93살 할머니의 해피 라이프'.
지금은 아예 동영상 촬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먼저 15초짜리 동영상을 찍어 올립니다.
또 댓글에는 일일이 답글도 달아줍니다.
이런 할머니의 강력한 파트너는 바로 68살의 큰 아들인데요.
영상 촬영과 편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미무라 할머니는 최근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큰아들과 함께 발레 연습 영상을 찍어 올리고 있는데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할머니는 동영상 편집도 직접 배우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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