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캐나다 앨버타, 건조한 날씨에 산불 시기 당겨져

입력 2024.02.22 (12:38)

수정 2024.03.07 (07:21)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지난해 캐나다 곳곳에서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캐나다 앨버타 주가 예년보다 이르게 산불 시기의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앨버타 주정부가 산불 시기를 앞당긴 건, 올해 유난히 건조하고 온화한 날씨 탓입니다.

지난해 앨버타 주에서 난 산불 가운데 52건은 지금도 타고 있고, 17건의 산불이 올해 새로 발생했습니다.

앨버타 주정부는 소방관을 100명 추가 고용하는 등 산불 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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