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남쪽 지역에는 벚꽃이 활짝 핀 곳이 늘고 있어 나들이 계획 세운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어제보다는 약해졌지만 오늘도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 경북과 제주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황사가 바람을 타고 계속 날아오고 있어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은 오후에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전국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충청의 남부와 남부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아침에는 다소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서울 15도, 강릉 18도, 전주 19도, 대구 19도로 기운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차 높아져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