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KBS 여론조사] 충주, 제천·단양 판세는?

입력 2024.04.02 (08:45)

수정 2024.04.02 (08:59)

[앵커]

이번엔 충북 북부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 살펴보겠습니다.

충주와 제천·단양 선거구 두 곳 모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대결하는 충주 선거구.

두 후보 간 가상 대결 결과, 김 후보 35%, 이 후보 39%로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부동층은 26%로 4명 중 1명은 아직 지지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김 후보가 26%, 이 후보가 52%, 26%p 격차로 후보 지지도와 당선자 예측 간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후보 계속 지지 여부는 87%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 13%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지할 후보를 선택한 요인으로는 '소속 정당' 51%, '공약과 정책' 30%, '인물' 15% 순이었습니다.

충주의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41%,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진보당이 각각 1% 순이었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와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무소속 권석창 후보, 4명이 경쟁하는 제천·단양 선거구입니다.

가상 대결 결과, 이경용 후보가 31%, 엄태영 후보가 36%로 5%p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이근규 후보와 권석창 후보는 각각 5%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부동층 비율은 23%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26%가 이경용 후보, 51%가 엄태영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이근규·권석창 후보는 각각 2%였습니다.

후보자 지지 여부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가 87%, '바뀔 수도 있다'가 13%였습니다.

후보 지지 요인은 '소속 정당' 42%, '공약과 정책' 39%, '인물' 16% 순이었습니다.

제천·단양 선거구의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41%,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충주는 지난달 26일부터 닷새 동안, 제천·단양은 나흘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2명과 501명씩 전화 면접 조사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그래픽:김선영·박소현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청주
조사일시: 충주시 2024년 3월 26일~30일(5일간) 제천·단양 2024년 3월 26일~29일(4일간)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지역: 충주시, 제천·단양
조사대상: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충주시 502명 제천·단양 50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응답률: 충주시 15.0% (3,339명 중 502명 응답) 제천·단양 18.8% (2,666명 중 501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

[다운로드] KBS청주 총선 여론조사_충주시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4/20240401_ambEsa.pdf

[다운로드] KBS청주 총선 여론조사_제천단양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4/20240401_HWsUg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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