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요르단강 서안에 무기 밀반입…새 화약고 우려

이란이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 몰래 무기를 보내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이란,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그림자 전쟁'에서 요르단강 서안을 화약고로 만들려고 한다는 우려가 커진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그 목적은 많은 무기를 요르단강 서안에 보내 이스라엘을 겨냥한 불안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6개월간 이어진 가자지구 다음으로, 요르단강 서안이 또 다른 무력충돌 지역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