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자포리자 원전 드론 피격 관련 11일 긴급회의

입력 2024.04.10 (12:41)

수정 2024.04.10 (12:57)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유럽 최대 규모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이 최근 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현지시각 11일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 9일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이 사안에 대한 논의를 요청한 한 데 따라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잇따라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허위 정보를 퍼뜨리기 위해 조작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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