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통역사 219억 원 빼돌려…오타니 몰랐다”

입력 2024.04.12 (12:30)

수정 2024.04.12 (12:34)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돈을 빼돌린 전 통역사가 은행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미국 연방 검찰은 불법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219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 씨를 기소했습니다.

미국 검찰은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실질적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은행 계좌 개설을 도와줬고, 오타니와의 신뢰 관계를 남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범행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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