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재판’ OJ 심슨 사망…여전히 미제 사건

입력 2024.04.12 (12:30)

수정 2024.04.12 (12:34)

아내 살해 혐의로 이른바 '세기의 재판'을 받았던 전 미국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이 76살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심슨 가족들은 현지 시각으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심슨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심슨은 지난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건 자체는 지금도 미제로 남아있습니다.

'세기의 재판'으로 불린 이 재판은 미국의 엄격한 증거주의 판단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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