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마약·세금 체납’ 박유천, 한류 대표 가수로 축제에?

입력 2024.04.25 (06:50)

수정 2024.04.25 (06:55)

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시작합니다.

마약과 세금 체납으로 물의를 빚은 '박유천' 씨가 한류를 대표하는 가수로 무대에 오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소식 만나보시죠.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제가 혐의가 인정된다면 이것은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 제 인생 모든 것이..."]

2019년, 기자회견까지 열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마약 투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 박유천 씨.

이후 국내 연예계를 떠난 줄만 알았던 박 씨가 다시 한번 한류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았습니다,

최근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를 소개했는데요.

이는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문화 행사로, 포스터엔 한류 가수 박유천 씨가 첫날 행사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자 현지 언론은 박유천 씨의 마약 전과와, 지난해 알려진 4억 원의 세금 체납 등을 언급하며 축제의 초대 가수로 적절치 않다는 반응입니다.

사실 박 씨는 올 초에도 일본에서 팬미팅과 디너쇼를 개최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엔 요코하마시가 후원하고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개최하는 대단위 축제라는 점에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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