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가 '15세 이상'인 시청 등급을 '전체 관람가'로 변경합니다.
1999년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인데요.
자세한 소식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개콘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엄마가 학교 때문에 개그콘서트를 못보게 해요. 어린이들을 보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개그콘서트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개그콘서트를 보고 싶다는 어린이 시청자의 바람이, 제작진과 코미디언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개그콘서트가 25년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전체 관람가 방송을 선보이기로 한 겁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개그콘서트는 다음 달 5일 방송이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며지며 이날만큼은 시청 등급을 기존의 '15세 이상' 에서 '전체 관람가'로 낮춰 어린이도 함께 볼 수 있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아울러 제작진은 개그콘서트 녹화 현장에 가보고 싶다는 어린이 시청자의 요청에 따라 5월 1일 500명의 어린이 관객을 초청해 이번 특집 방송 녹화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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