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사의 표명…군 “규정상 수용 불가”

입력 2024.05.07 (21:21)

수정 2024.05.07 (21:34)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를 받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지난달 말 장성 인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국방부는 김 사령관에게 관련법과 규정상 사의 수용이 불가하다고 통보했고, 김 사령관은 상반기 인사에서 유임됐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7일) 김 사령관이 유임된 이유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기 전에 조사받는다는 명목으로 인사 조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위법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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