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아파트 대규모 하자에…시공사 “깊은 사과”

입력 2024.05.10 (17:23)

수정 2024.05.10 (17:31)

전남 무안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대규모 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공사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홍현성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오늘 내고 공식 사과와 함께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남 무안군과 입주예정자들은 지난달 말 아파트 단지 사전 점검에서 건물 외벽과 내부 벽면, 바닥 등이 기울고, 콘크리트 골조가 휘어지는 등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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