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과 관련한 기준과 계획을 발표했죠.
이후 실현 가능성과 후속 조치에 대한 의문이 많았는데 오늘(30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KBS에 출연해 설명했습니다.
이광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KBS 2TV 경제콘서트에 출연해, 1기 신도시 재건축의 '2027년 착공-2030년 입주' 계획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 장관 : "(착공을 위한) 실제 이주는 2027년에 시작될 것이고요. 그리고 선도지구 지정되고 내년에 특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는 추이를 봐 가면서 (이주) 준비를 하셔도 늦지 않을 것이고요."]
최근 공사비와 분담금 급등의 영향으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에는 '통합 개발'을 내세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합개발을 하면 훨씬 넓은 땅에 더 멋진 계획을 할 수 있어서 다닥다닥 지어진 아파트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게 되고요. 또 공사도 크게 하게 되면 10% 정도 공사비도 줄일 수 있는 등..."]
이주 대책에 대해서는 소규모 개발을 병행해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필요하면 이주 시기를 좀 조정한다든지 그런 장치도 마련할 것이고요. 필요한 경우에는 신규로 소규모 개발도 추가로 하는 계획을..."]
박 장관은 또 집값이 오르면 재건축 정책에 차질을 빚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럴 때일수록 공급을 늘려야 장기적으로 집값이 안정될 수 있다며 공급을 늘리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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