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은 백투더 2023, ABS 정규리그 첫 고장

입력 2024.06.05 (22:03)

수정 2024.06.05 (22:08)

올 시즌 프로야구에 도입된 자동 볼 판정 시스템 ABS가 처음으로 고장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인간 심판이 다시 볼 판정에 나섰습니다.

LG와 키움의 잠실 경기, 3회 심판진이 모여서 상의하더니 중대 발표를 합니다.

[심판 : "추적 카메라 작동이 지금 안 되는 상황입니다. 완전히 복구 될 때까지 주심이 자체 판정하겠습니다."]

단순 추적 오류는 있었지만 시스템이 멈춘 것은 처음인데요.

오랜만에 직접 판정에 나서는 심판은 목을 축이며 긴장을 달랬습니다.

하영민의 절묘한 변화구! 심판은 볼을 선언했는데, ABS였다면 어땠을까요?

다행히 ABS는 5회 복구 됐고, ABS는 높은 곳에 절묘하게 걸친 공도 정확히 판정했습니다.

KBO는 카메라 전원 이상으로 ABS가 작동을 멈췄다며, 경기 후 면밀한 진상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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