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에서 ‘선 넘은’ 두산 양석환?

입력 2024.06.07 (22:02)

수정 2024.06.07 (22:06)

프로야구 두산의 양석환이 타석에서도, 수비에서도 선을 넘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타석에서 양석환은 타구를 자꾸 외야 담장선 너머 관중석에 떨어뜨렸습니다.

2회에는 선제 홈런을, 4회에도 비거리 130미터의 대형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건데요.

수비에서도 선을 넘었습니다.

만루 위기에서 서건창의 타구가 파울 지역으로 떴는데 슬금슬금 쫓아가더니 불펜 안 쪽으로 손을 쭉 뻗으며 낚아챕니다.

공수에서 맹활약 중인 양석환을 앞세운 두산, 김도영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린 선두 KIA와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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