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심판이 오늘은 선수가 착각…인필드 플라이에 주자는 진루

입력 2024.06.19 (21:56)

수정 2024.06.19 (21:59)

더위탓일까요?

두산과 NC의 잠실 경기에선 오늘도 보기드문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엔 심판이 아닌 선수가 상황을 착각했습니다.

6회 NC 권희동이 뜬공을 치자, 심판은 손을 들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했는데요.

그런데 두산 유격수가 뜬공을 놓치고 맙니다.

그사이 2루 주자 박건우가 3루로 다가갑니다.

대치하듯이 선 두산 3루수 전민재와 NC의 박건우.

멍하니 선 전민재를 보며 박건우가 슬그머니 3루 베이스를 밟습니다.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돼 타자 주자는 자동 아웃됐고, 전민재가 태그만 하면 주자가 아웃되는 상황이었는데 규칙을 몰랐을까요?

결국, 덕아웃에서 한참을 교육 받는 전민재입니다.

황당한 실수는 이번뿐이겠죠?

한편, NC 손아섭은 개인 통산 2504번째 안타를 쳐 박용택의 KBO 최다 안타 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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