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제주 장마 시작…내륙 내일도 더위 계속

입력 2024.06.19 (22:04)

수정 2024.06.19 (22:07)

더위 나기 힘드셨죠?

오늘은 올들어 가장 더운 하루였습니다.

서울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폭염주의보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한낮에 서울 35.8도 등 내륙 지역 대부분이 35도를 웃돌았고, 곳곳에서 6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정체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내일 제주도에는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최대 20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 5에서 20mm입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중부지방은 서울과 춘천, 대전 35도 등 내일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남부지방도 전주의 낮 기온 33도, 대구 32도로 덥겠고, 비가 내리는 제주는 26도에 머물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 주말에는 남부와 일부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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