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벨 계약해지…남녀 대표팀 감독 동시 공석

입력 2024.06.20 (22:05)

수정 2024.06.20 (22:07)

여자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축구협회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남자에 이어 여자대표팀도 새 사령탑을 찾아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영국 출신의 콜린 벨 감독, 지난 2019년부터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는데요.

하지만 국제대회 성적이 신통치 않았습니다.

지난해 피파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한 데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죠.

결국 연말까지 남은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축구협회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새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데, 전력강화위원회가 남자대표팀 사령탑 선임에 집중하고 있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